전남도, 야생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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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4-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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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
조회수 | 395 | ||
전남도, 야생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보건의료과】 286-6050
-야외 활동 시 긴 옷 입기 등 예방수칙 지켜야- 전라남도가 제주에서 야생진드기에 의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입기,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SFTS는 주로 4~11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오심구토설사 소화기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 감염증이다. 전남에서는 2013년 이후 42명이 발생해 11명이 숨질 정도로 치사율이 높다. 2013년 5명, 2014년 1명, 2015년 9명, 2016년 9명, 2017년 18명으로 매년 환자 발생도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SFTS 환자가 5월에 처음 발생했으나, 올해는 4월에 발생하는 등 기후 온난화로 발생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어, 농사철나들이철에 감염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SFTS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50대 이상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감염자가 많으므로 농촌지역 고연령층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 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진드기 매개 질환의 경우 예방백신이나 치료약품이 없어 예방이 최선이므로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도에 비축하는 진드기 기피제도 시군에 지원하겠다”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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