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동부청사, 열린 강좌로 주민과의 따뜻한 소통 시작
- 동부청사 개청 기념 ‘위대한 리더십’을 주제로 최태성 강사 초청 강연 -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가 한국학호남진흥원과 공동으로 11일 동부청사 이순신 강당에서 ‘제16회 주민소통 열린 강좌’(이하 열린강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지역민과 소통을 시작했다.
열린 강좌는 사회, 경제,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동부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민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에 16회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강좌는 지난 7월 새롭게 개청한 동부청사(순천 신대지구)에서 열린 1호 강좌로 더욱 확대된 조직과 청사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최태성 역사 강사를 초청하여 ‘위대한 리더십’이란 주제로 열린 강좌에는 400여명의 도민과 공무원들이 참여하였으며, 순천대 사학과를 비롯한 역사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대학생들도 많이 참여하였다.
조선의 경세가 김육의 생을 중심으로 현대인에게 요구되는 리더십과 개혁사상을 현실적이고 설득력있게 전달한 강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었고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주민들은 열린 강좌를 통해 역사·문화 강연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고, 저명한 스타강사를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정찬균 동부지역본부장은 “동부청사가 이순신강당, 북카페, 숲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도영화제 개최, 동부청사 갤러리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소통과 상생의 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청사는 3만 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순천 신대지구에 건립되었으며, 9.1.개청식을 갖고 일자리투자유치국, 문화융성국, 환경산림국, 여순사건지원단 4개국 320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