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에서 내년 사업 신청을 올해 2월에 받았는데 저희 아버지께서는 그것에 대해 모르고 계셨습니다. 공고는 군청 누리집에 나오는데 70대인 저희 아버지는 인터넷을 하지 않아 그런 지원 사업에 대해 모르셨습니다. 나중에 우연히 지원 사업에 대해 듣고 찾아갔는데 백장희 팀장님이 목사동면사무소까지 전화해가며 해결해 주었다고 합니다.

곡성군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도 있고 전라남도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도 있으며 그 사업이 매해 달라지기 때문에 직원들이 모든 사항을 다 알고 있기 힘들다는 것 잘 압니다. 그래서 작년 12월에 산림과에 찾아갔을 때에 이런 지원 사업에 대한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습니다. 자녀인 저희들이 계속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봐야 하지만 직장 일을 하다 보면 그렇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번에도 아버지 혼자 산림과에 가서 이런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보셨는데 자녀들의 도움 없이도 잘 신청하셨습니다. 그건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신 백장희 팀장님 덕분입니다. 그냥 귀찮은 민원인들 중 하나로 여기지 않고 자신의 부모님처럼 여겼기에 이렇게 시간을 들여 문제를 해결해 주셨겠지요. 그게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버지는 계속 백장희 팀장님이 도지사님 표창장이라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너무나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문제 해결이 되었습니다. 백장희 팀장님에게 보답을 하고 싶은데 요즘에는 밥 한 번 사는 것도 안 되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이번 기회에 백장희 팀장님 외에도 항상 우리 부모님들이 곡성군청에 방문할 때 친절히 응대해주시는 모든 공무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힘들게 하는 민원인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깊이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