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무산김(주) 대표이사에 차주섭 씨


전국 최초로 어업인이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장흥무산김(주의) 제2대 신대표이사에 전문 기업인 출신인 차주섭(46)씨가 선임됐다.
신임 차 대표이사는 대기업에서 18년간 영업부, 경영혁신, 기획팀 등 기업 혁신과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한 전문 기업인이다. 장흥무산김(주)는 지난 2009년 2월 설립됐다. 순수한 김 양식 어업인 106명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조직은 임원 10명(대표 1, 이사 7, 감사 2)과 직원 16명으로 구성돼 있고, 연간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친환경 김 물류기지 시설,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해썹(HACCPㆍ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설을 갖춘 조미김 가공공장을 운영 중이며, 1일 마른김 2500속, 조미김 3만2000봉의 건조ㆍ생산 라인을 갖춘 푸드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그동안 장흥 무산김은 친환경 수산물 ‘물김ㆍ마른김’ 인증, ‘장흥 무산 친정김’ 상표등록, ‘장흥김’ 지리적표시제 등록, 조미김 가공공장 ‘USDA’ 인증(미국 농무성ㆍ2011년)을 획득했다. 또,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를 위해 백화점, 유기농 유통업체, 수도권 학교 급식업체, 인터넷 쇼핑몰을 대상으로 폭넓은 판매망을 구축해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2012.3.17 한국수산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