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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가리맛조개 700㎏ 첫 日 수출

작성자 해양생물과 작성일 2012-03-19
순천만 가리맛조개 700㎏ 첫 日 수출
전남해수과학원, 지역특화 품목 지정 육성


수산인신문 webmaster@isusanin.com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염습지인 순천만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수산물인 가리맛조개의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전량 일본으로 수출 계약이 체결돼 첫 출하가 시작됐다며 지역특화 품목으로 지정, 적극 육성 중이라고 밝혔다.

작두콩가리맛조개과의 가리맛조개는 진흙갯벌 1m 저층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이매패로 껍질은 얇고 긴 타원형으로 주 산란기는 10~12월이며, 껍질을 깐 조갯살은 ‘맛살’이라고 불린다.

맛이 너무 좋아 아예 이름에도 ‘맛’이 붙은 가리맛조개는 ‘해물탕의 감초’라 할 만큼 빠져서는 안되며, 아무 양념을 하지 않아도 깊고 진한 맛을 낸다. 산란 전 살이 통통하게 오른 4~6월이 제철로써 숯불에 구워 먹거나 끓은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가리맛조개는 다른 조개류와 같이 타우린 많아 혈액 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시켜 주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의 피로회복에 탁월하다.

관내 가리맛조개는 양질의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순천시 노월, 마산, 용두어촌계에서 주로 생산되며, 용두어촌계에서는 전년보다 24일이나 빠른 지난 7일 0.7톤을 첫 수확해 일본으로 수출한데 이어 5월 중순까지 생산되는 70여톤(약 7억원) 전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용두어촌계는 2011년도에도 72톤을 생산해 kg당 8,500원선에 일본으로 수출했는데 올해는 kg당 9,500원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져 어촌계 소득원으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이용한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장은 “순천만 일원에 가리맛조개 양식장 적지를 확보하고 인공종묘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해 국내 처음으로 2011년 10월 말 100만미의 종묘를 생산 살포, 자원을 조성했으며 향후 고부가가치 지역 특화품목으로 적극 육성하고 아울러, 순천만 습지와 정원박람회를 연계한 생태체험 관광사업의 병행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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