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조세…올해도 계속
2월말까지 물량 7%·금액 18% 증가
* 한국수산신문 기자 / webmaster@susantimes.co.kr
[신문게재 일자] 2012-03-12
[기사입력 시간] 2012-03-12 09:53

고등어·오징어 등 주력품목 급증세
수산물 수출 호조세가 올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수산물 수출실적은 9만9600톤, 3억275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9만3100톤, 2억7740만달러)에 비해 물량은 7%, 금액은 18%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이 수산물 수출이 올들어서도 계속 호조를 보이는 것은 참치의 수출단가가 크게 오른데다 주력품목인 김 고등어 오징어 등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참치의 경우 2월말까지 수출실적이 1만9100톤, 6630만달러로 전년 동기(2만9700톤, 6350만달러)보다 물량이 무려 35.7%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액은 4.5% 늘어났다.
또한 고등어는 1만5900톤, 153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000톤, 580만달러)에 비해 각각 294%와 163%, 오징어는 6300톤, 1410만달러로 전년 동기(1800톤, 580만달러)대비, 각각 246%와 143%의 폭등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김 수출도 계속 호조를 보여 지난달말까지 수출실적이 2100톤, 289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1800톤, 1910만달러)에 비해 각각 14.6%, 51.5%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