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는 지난해 8월 태풍“볼라벤,덴빈,산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항시설 등 해양수산시설에 대하여 제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년 6월말까지 항구 복구사업을 완료 할 목표로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세부 시설별 복구사업 추진내용은 어항피해시설 433개소중 완료 73개소 공사중 360개소, 해양쓰레기 38천톤중 완료 29천톤 처리중 9천톤, 해변․해양관광 피해시설 33개소중 완료 17개소 공사중 16개소, 종묘배양피해시설 2개소중 완료 1개소 공사중 2개소 등에 대하여 996억원의 복구사업비를 투입하여 6월말 완공을 목표로 종합공정율 63%로 정상적으로 복구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 또한 태풍피해 복구시설이 매년 반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항시설중 방파제 피해를 입은 여수 방죽포항 등 7개항에 대하여는 설계기준을 10년빈도에서 50년빈도로 강화하여 항구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태풍내습시 높은 파고에 견딜수 있도록 파고를 저감 할 수 있는 소파공법을 적용하여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 하는 시설을 비롯해 어항내 수질을 개선하고 토사퇴적을 방지하기 위해 바닷물의 흐름을 도와주는 퇴적예방시설인 해수소통구를 설치하여 어항내 환경도 개선 할 계획으로 복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이와 관련해, 정병재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태풍피해 복구 시설에 대한 견실시공을 위해 주요 사용자재 및 공정에 대하여는 사진촬영 등 기록보전을 철저히 하여 부실시공을 예방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