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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여인’ 상왕산에 모여 있다

소개 얼레지 군락지 관광자원으로 개발 작성일 2024-04-16 기자명 완도 김향숙 명예기자


보랏빛 꽃이 치마를 두른 것 같다고 ‘숲속의 요정’, ‘바람난 여인’으로 불리는 봄꽃 얼레지가 완도 상왕산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다. 군락은 상왕산 정상부에서 6㏊에 걸쳐 있다.

산속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 백합과 숙근성의 여러해살이풀인 얼레지는 표고 500m 이상 고지대에서 주로 자란다. 낙엽 겹겹이 쌓여 양분이 풍부한 대신, 흙은 헐겁고 볕이 잘 드는 곳에 둥지를 틀고 꽃을 피운다. 얼레지는 여러 해 동안 떡잎만 나오고, 7년 남짓 지나 꽃망울을 틔운다.



완도군은 지난 2018년 상왕산 얼레지 군락을 발견하고, 개체수를 늘려 산림·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생육과 번식에 지장을 주는 조릿대 등 하층목을 제거해 왔다. 얼레지 개체수가 늘어 군락을 이룬 건 이 때문이다.

완도군은 상왕산 정상부에 얼레지 관찰 시설과 탐방로를 신설하고, 국가 산림문화자산 등재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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