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림 유관기관과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지회,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전남지회 등 산림 유관단체와 산불예방에 앞장서 -



전남도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순천역 광장에서 도·순천시순천국유림관리소(사)숲속의전남임업인새마을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은 ‘산불 예방 실천사항’과 ‘스마트폰 산불 신고’ 요령을 담은 전단지를 배부하면서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고 산불예방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도내 산불발생현황(2023. 3. 14.) : 30건, 56.62ha / 전국 251건
아울러, ‘산불 예방 실천사항’으로 ▲논·밭두렁이나 각종 쓰레기 소각금지 ▲산림 연접지에서 흡연이나 불씨를 다루는 행위 금지 ▲입산자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불 발견시 즉시 119나 관할 산림부서, 스마트 산림재해앱에 신고 등을 홍보했다.
전남도는 올해 산불방지대책을 조기 수립하고 예년보다 1개월 가량 앞당긴 1월 5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여 산불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는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4대와 진화인력 1천 34명과 진화장비 54천점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산림소방경찰 등과 신속한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안상현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을 일절 금하며, 산림보호법 위반자는 엄중 처벌해 경각심을 일깨우겠다”며 “산림은 물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산불 예방활동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